2017년 친구사이 대표 후보자 출마의 변과 공약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조한
위원 함경식, 서진석
대표 후보자: 김찬영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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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1. 이름 : 김찬영(낙타)
2. 약력
1986년 출생
2012년 친구사이 상근활동 시작
2013년-2015년 지보이스 단원
2016년 친구사이 상근활동가(현)
2016년 친구모임 공동 운영지기
3. 추천인 : 박재경, 나미푸, 만루
4. 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2017년 ‘친구사이’ 대표직에 출마한 김찬영(낙타)입니다.
2012년 11월 친구사이 사무국의 일원으로 몸을 담고 친구사이의 활동을 한지 4년이 되었습니다. 성소수자들의 목숨과도 같은 인권을 지켜내기 위한 수많은 투쟁의 현장에서 또 친구사이 회원들과 함께 한 다양한 활동들 속에서 보낸 지난 4년이란 시간은 제 삶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성소수자로서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며 자원들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더욱 더 많은 회원 그리고 커뮤니티의 구성원들과 이 경험들을 나누고 또 함께 하고 싶습니다.
1) 인권단체로서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사이를 만들겠습니다.
인권 감수성은 비단 소수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로 여기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 뿐만이 아닌 이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적 작동원리들에 대한 이야기들과 이를 통해 인권감수성과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및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겠습니다.
① 회원 및 운영진 대상 성교육 진행.
② 교육팀 신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세미나 진행.
2) 회원 및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사이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친구사이 공간은 친구사이 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드나들며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화 된 일부 장비들이나 효율적이지 못한 공간 활용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친구사이 홈페이지 또한 pc뿐만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친구사이의 활동들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장비와 시스템 교체를 통해 친구사이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① 사무실 환경 개선 및 정비작업 진행.
② 홈페이지 개선 작업 진행.
3)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친구사이를 만들겠습니다.
친구사이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회원들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회원들과 자주 만나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① 회원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② 친구사이에 대한 의견 및 회원들의 욕구를 수렴하고 의견 개진을 위한 장치들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2017 대표 후보자 김찬영(낙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