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2016-01-03 22:51:55
+2 476
2016년 새해가 어드덧 3일차네요.
금방 2016년이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지난주 일들을 작년이라 표현하게 됩니다.

1월1일 새해부터 마음연결팀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이틀간 진행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과
재경언니와 마님이 손수 만든 삼시세끼는
마음까지 배부르게 만들었어요.

다들 새해 어떻게 맞이 하고 계신가욤

친구사이 들어와서 1년이 정말 훅훅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마도 분기마다 중요한 일들이 있고
갑작스럽게 하게 되는 일들도 있다보니
함께 이것 저것 하다보면
뭐라규? 벌써 송년회라규?
2015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2016년은 또 어떤 한해가 될까요?
올해 말에는 저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마음연결팀 워크샵이 마치고
6개월뒤의 나에게 편지를 썼어요.
새해 소망이랄까 그런것들을 적었는데

6개월 뒤에 나는 내가 하려고 준비하는 그 일을 하고 있을까?
아님 전혀 예상치 못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무엇을 하든 그순간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썼어요.

다들 건강하고 기쁜소식 가득한 새해가 되길요!

박재경 2016-01-04 오후 17:48

새 해 소망이 참 의미심장하다.
그 순간 나는 행복하다라는 감정과 생각과 행동은 나를 사랑하는 행동이고 마음이겠지
나를 사랑한 후에 우리는 결국 타인을 사랑하기위한 행동을 할 수 있을 거야

6개월 뒤에 킴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했고 타인을 사랑했는지 벌써 기대가 되는 걸

건강하고 무엇이든 사랑하고 용서하자 ㅎㅎㅎ

진(^ㅈ^)석 2016-01-05 오전 02:48

20대의 마지막을 불태우길 바라ㅋㅋ

망원동에서 자주 볼 것 같은 예감이 드네ㅎㅎ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484 2016 친구사이 게이컬쳐스쿨 글쓰기 강좌 <글, ... 낙타 2015-12-24 649
1483 성소수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리아니 2015-12-24 365
1482 짜잔!! 종로 포차거리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현... +2 친구사이 2015-12-24 1033
1481 2015년 12월 26일 연하장 쓰기 번개에 함께 해요! +1 낙타 2015-12-25 612
1480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당~♥♥♥ +1 달콤이87 2015-12-25 422
1479 소는 언제봐도 친근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ㅋㅋㅋ 달콤이87 2015-12-26 453
1478 저란 사람을 동물로 비유하자면 저는 "독거미"같... 달콤이87 2015-12-27 807
1477 신비롭고 오묘한게 매력인 애완 뱀 달콤이87 2015-12-28 534
1476 [차세기연 웹진-물꼬기 6호] 한해를 마무리하며 ... 차세기연 2015-12-31 608
1475 진짜 남자맛을 아는 사람들은 바텀하려는 사람들... +4 작은사탄87 2015-12-31 10027
1474 솔직히 우리쪽(성소수자)의 "일부"도 정상은 아닌... +2 작은사탄87 2016-01-01 637
1473 저는 죽는게 무서워서 살고 있어요. 작은사탄87 2016-01-01 419
1472 저는 70세까지 안정적으로 월 200만원 이상 벌면... 작은사탄87 2016-01-02 649
»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2 2016-01-03 476
1470 애완뱀, 애완거미도 색깔이 이쁘고 귀여운 게 많... 작은사탄87 2016-01-04 1148
1469 제 이상형은... +1 작은사탄87 2016-01-04 552
1468 [부고] 조한 회원 부친상 종순이 2016-01-06 325
1467 지난 2015년 한 해 친구사이 성소수자 자살... 친구사이 2016-01-07 430
1466 요즘 안정된 직장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1 작은사탄87 2016-01-07 422
1465 오랫만이야 친구 +2 박재경 2016-01-10 448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