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19시 30분경 위기상황대응 요청 건에 대한 친구사이 공개 사과
2015년 5월 19일 19시 30분 경 친구사이(02-745-7942)로 걸려온 위기상황 대응 요청건에 친구사이가 신속하고 명확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기 상황 대응 요청을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신속한 대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성소수자로서 자긍심을 드러내고, 대안의 공동체를 가치로 삼고있는 친구사이이기에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에 발생하는 안전문제(혐오폭력. 가정내 폭력 등)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사이는 사무국과 인권지원팀의 활동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위기상황과 안전에 대한 대응 매뉴얼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기르는 것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대안의 공동체로서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많은 도움 역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21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