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4년을 마무리하고 설렘과 기대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일 년 친구사이에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 그리고 애정을 보내주시고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은 친구사이가 태어난 지 20주년을 맞이 하는 해이기도 했고
또 한국에서 성소수자 운동이 시작된지 2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거세지는 혐오세력들의 공격과 방해 속에서
힘든 나날들을 많이 보내야 했지만 그런 시련 속에서도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 마음으로 함께 나란히 걸어주신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친구사이가 무사히 2014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2015년에도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더욱 즐겁게 또 힘차게 달리는 친구사이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31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