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12.09(화) 10;00 P.M
장소: 서울 시청
참석자 : 가람, 디오, 기즈베, 낙타, 수미, 재우, 철호, 샌더, 희일, 동욱, 기환, 마님, 재경, 규환, 궁시렁, 승구, 소피아, 몽
피타츄, 잡채리나, 상언니, 선가드, 왁킹, 오웬, 백펙, 나미프, 광수, 데이, 계덕이
* 혹시 빠진 분이 있다면 리플 바람니다.
속기:박재경
상황 공유: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목표를 일단 했으나, 서울시의 답변이 아직 없다.
활동가들이 이른 아침에 선전전을 하던 중 박원순 시장이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어서
활동가들이 회의장 앞, 엘리베이터 등에서 요구사항을 말했으나, 박원순 시장을 비롯하여 당시에 현장에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치인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임
12월 17일 ~19일 사이에 면담을 주선해보겠다는 말이 나왔으나 이 말을 듣고 농성을 풀 수 없는 상황
더 많은 시민사회 단체들이 우리에게 결합하여 연대발언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 성명서는 서울 시청 농성장 벽에 붙여져 있음
다양한 연대 발언 뿐 아니라, 지난 3일 동안 지_보이스 공연에 오늘은 낙.시.스 공연이 있었고
시청 분위기를 확 달아 오르게 함
오늘 농성 참가한 회원들 중심으로 간단히 간담회를 가짐
승구는 처음 왔는데 어떤까? 너무 늦게 왔다.
소식을 접하고 그냥 있기만 했었다.
좀 그래서, 일 끝나는 대로 찾아왔다. 좋다.
몽 형은 어떠세요? 너무 늦게 왔다. 올 해 너무 바빴는데 겨우 휴가내서 쉬는 중이었으나
소식을 듣고 너무 오고 싶었다.
다른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는 이슈여서, 이번 사건과 운동이 성소수자 인권운동사에
역사적인 기회이며, 영광스럽다. 이런 현장에 있다는게
이번 기회로 더욱 성숙하고 더 좋은 사회로 변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재우: 갑작스럽게 농성이 결정되어서 운영위원단위에서 공유가 되었지만, 회원들에게 공유가 되지 못했다.
운영위도 결합하고 나서 정신이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회원들과 어떻게 공유를 하고 참여 방법을 알려줄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른 회원들도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알려야 한다.
소모임들도 단위별로 고민할 수 있도록, 또 돌아가면서 농성장을 지킨다던지 등을 고민하면 좋겠다.
기즈베, 가람: 현재 상황을 페이스북 이외에 다른 통로로 알리고 기록하고, 또 회원들의 소리를 받는 통로를 만들어서
이들에게 안내를 해야 할 거 같다.
소피아 : 운영자인 라떼처럼과 상의를 하지 않았지만, 책읽당 문집을 무료로 배포 했으면 한다.
운영자와 상의를 해 보겠다.
가람: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도 이참에 좀 무료로 풀자
전체 구호
우리는 원하다. 권리를 !! 야~
우리는 원한다. 사랑을 !! 야~
우리는 원한다. 변화를 !! 야~
재미있는 구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향후 진행 상황은 긴급운영회의가 열리는 대로 정리해서 회원들과 공유를 하고
협력해서 멋진 성과를 만들어 보아요
농성장에 가면 삼시 세끼, 간식, 미남과 훈남들이 즐비하답니다.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