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아픔과 비극을 공감하다!
2010년대 대표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세 번째 소설집 『비행운』. 새로운 삶을 동경하는 ‘비행운(飛行雲)’과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연쇄적 불운 ‘비행운(非幸運)’ 사이에서 지친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택시기사, 화장실과 동격으로 취급받는 화장실 청소부, 살아서도 죽어서도 박스를 줍고 계신 할머니 등 세상에서 살아남았지만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이들. 사람들은 ‘비행운(飛行雲)’의 꿈을 꿀수록 ‘비행운(非幸運)’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동세대의 실존적 고민을 드러내온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도 그 매력을 발휘하며, 좀더 강력해진 성장통을 보여준다.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처럼 우리의 고통을 이해해줄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일시 :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늦은 7시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신청 및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 (이름or닉네임/연락처 적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10684 | 송년회 온라인 신청자 1차 특전!!! +3 | 친구사이 | 2003-12-07 | 1117 |
10683 | 나를 잠못들게 하는 사람 +2 | 핑크로봇 | 2003-12-13 | 1117 |
10682 | 코카콜라 +3 | 안티삶은희망 | 2006-04-10 | 1117 |
10681 | [논평] 진실을 억압하는 정부에 분노한다! ... | 친구사이 | 2015-07-18 | 1117 |
10680 | 9월 13일 책읽당 -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 라떼 | 2015-09-07 | 1117 |
10679 | 동성애는 죄다. 동성애자들은 약자가 아니다. +11 | 성결 | 2010-09-04 | 1116 |
10678 | 순천에서 +4 | 기즈베 | 2007-02-17 | 1116 |
10677 | 김겸, 나는 자퇴생 게이다 | 알자지라 | 2003-12-19 | 1116 |
10676 | 친구사이 MT 함께 가요 +3 | 모던보이 | 2004-05-19 | 1116 |
10675 | 임성민이 슈퍼맨... +3 | 칫솔 | 2004-10-02 | 1116 |
10674 | 시지프스, 흥분제 +5 | 몽정녀 | 2006-05-19 | 1116 |
10673 | [마이소울시티] 사랑을 얻기도 잃기도 했던 거리 +5 | 코러스보이 | 2013-03-22 | 1116 |
10672 | 공개 사과 드립니다. +4 | 피타추 | 2013-06-04 | 1116 |
10671 | 알바 4일만에 짤렸는데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였어요. +3 | [1987년]최원석 | 2014-03-28 | 1116 |
10670 | 2014 LGBT 상담 컨퍼런스 +2 | 종순이 | 2014-11-14 | 1116 |
10669 | “군형법 제92조의6" 에 대해서 여쭙고 싶은게 있... +3 | 체력홀리 | 2015-03-28 | 1116 |
10668 | [퀴어문화축제] 2014년도 제15회 퀴어문화축제 퍼... +1 | KQCF | 2014-04-26 | 1116 |
» | 8월 23일 책읽당 - 비행운 | 라떼 | 2014-08-17 | 1116 |
10666 | 낼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 계덕이 | 2014-01-09 | 1116 |
10665 | 러시아 동성애 금지법에 대한 반대 서명 +12 | 스탭한 | 2011-11-24 |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