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들으니 제가 살아 있는지 궁금해 하신다고들 하여
이렇게 안부를 남깁니다.
전 아직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는동안 몇가지 하고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친구사이에 그리운 사람 미안한 사람 죽이고 싶은 사람(?) ㅎㅎ 이건 농담이고요 ㅋㅋ
많지만 그리움은 참으면 참아지네요. 그러니까 그리움이겠지요.
사실 산이 거기에 있는 것처럼 제게 '친구사이'는 늘 거기에 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작년에 친구사이에 상근자가 이쁘다는 소문을 듣고 한두번 '물보러(?)' 낮에 방문한적도 있긴하지만 ㅎㅎ
결국엔 뚱땡이 기즈베랑 '영혼없는 대화'만 나누고 왔죠.
기즈베가 저 살아 있다고 이야기 안하든가요?
'못된년'이네요 ㅋㅋ
어쨌거나 저는 살아 있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 것에 안도하시는 분, 제가 살아 있는 것이 못마땅하신 분, 빨리 죽으라고 저주하고 계신분들 까지
모두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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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영혼 없는 **도 가능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