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nanuri+.jpg 에이즈환자를 위한 요양병원 마련 투쟁 기금을 후원해주세요!!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와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등은 작년 10월부터 에이즈환자들에게 ‘사설교도소’ 같았던 수동연세요양병원의 문제를 고발하고, 대한민국에서 에이즈환자들이 갈 수 있는 요양병원이 단 한곳도 없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위 단체들은 재정이 넉넉하지 않고 사무실도 없는 처지입니다. 지난 5개월간 증언대회, 토론회, 기자회견 등을 하면서 87만원의 빚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대책없이 묵묵부답인 질병관리본부와 관심 없는 복지부, 돈벌이와 에이즈에 대한 편견으로 에이즈환자를 거부하는 병원들의 상황은 우리의 싸움이 한참이나 걸릴 거라는 것을 예상케합니다. 질병관리본부(충북 오송)나 복지부에 면담을 하러 가려고 해도 교통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에이즈환자들의 건강권, 더 나아가 감염병환자들이 요양병원을 어떤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투쟁기금을 모아주세요.  


에이즈환자 요양병원 꼭!! 후원함 에서 후원하실 수 있고, 

국민은행 055201-04-067990 김정숙 으로 입금해주셔도 됩니다. 

지나가는고양이 2014-03-19 오후 20:24

대부분 비성소수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성소수자들도 조차 쉽게 감염인들을 이해하지 못 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IV 에이즈 감염인들은 이 병이 가지고 있는 악질적인 편견으로 인해 친구, 다른 사람들, 가까운 가족에게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 합니다.

감염경로가 무엇이든 아픈 것도 서러운데 그 서러운 아픔도 쉽사리 위로 받지 못 합니다. 어느 보수 단체들은 HIV 에이즈를 사람을 찌르는 창으로 만들어 성소수자들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합니다. 그럴 때 마다 저 같은 HIV 에이즈 감염인들은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움츠려 듭니다.

그 누구하나 쉽게 HIV 에이즈 감염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지 않습니다. 물론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편견과 오해로 그들과 함께 어울리다 감염이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성적으로 대다수 감염인들이 감염 됐을 테니 자업자득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사람위에 사람 없다고 했던가요. HIV 에이즈 감염인들은 하찮은 존재들이 아닙니다. 인권을 존중받아 마땅한 인간입니다. 제대로 된 이해도 받지 못하는 그런 감염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HIV 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 + 활동가분들 항상 감염인들을 위해서 힘써 수고해 주시고 지켜 주시는 고마운 분들...

HIV 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 +활동가 분들에게 HIV 에이즈 감염인 한 사람으로서 고맙고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가족들조차 쉽사리 안아주지 못 하는 HIV 에이즈 감염인들을 선뜻 먼저 안아 주시고 감염인들의 아픔을 알아주시며 이 병에 편견이 굳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한 결 같이 감염인들에 손을 잡아주려 하고 감염인들의 인권을 위해서 진심을 다해 노력해 주셔서...

정말 죄송합니다. 감염인이면서 적극적으로 직접 함께 하지 못 해서...

HIV 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 + 활동가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온 맘 다해서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진심으로 죄송하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HIV 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 +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2904 보고 싶다는 말 +3 핑크로봇 2006-09-26 1164
2903 [기사] 중국 동성애자 부모들, 전인대에 동성결혼... +2 낙타 2013-02-28 1164
2902 동성애자가 다수! 이성애자가 차별받는 세상을 그... +2 계덕이 2013-05-20 1164
2901 성북 주민인권설명회 외부세력 개입으로 아수라장 +10 계덕이 2013-10-15 1164
2900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부상..의사진단이 정말 공포... +1 계덕이 2014-11-23 1164
2899 ● 2월 22일 일요일 낮1시 수영모임 신청하세요!● 계덕이 2015-02-16 1164
» 에이즈환자를 위한 요양병원 마련 투쟁 기금을 후... +1 종순이 2014-03-19 1164
2897 자기전에 한칸 채우기 +12 小B(샤우B) 2009-09-01 1165
2896 우리, 이제 말하노니 +2 전 진 2008-07-05 1165
2895 (근조) 동인련 회원 단영님께서 하늘나라로 떠났... +6 관리자 2009-03-12 1165
2894 한국계 美중위 `동성애자 권익사수' 고군분투 +1 기즈베 2009-05-14 1165
2893 코러스보이님의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1 피터팬 2007-11-20 1165
2892 두명추가요~~ +7 아류 2007-02-05 1165
2891 또 다른 세상 Another Country 모던보이 2004-10-29 1165
2890 [기사] <미국 프로 스포츠에 '커밍아웃 선수' 첫 ... +2 울산87 2013-05-26 1165
2889 김두식 교수님: 성소수자 인권지지 프로젝트 참여 +3 박재경 2013-09-25 1165
2888 기록물 사업 작업 하시는 분들께 좋은 팁 하나 드... +1 위드 2013-09-23 1165
2887 영광의 재인 늦은 리뷰 +1 김유현 2012-01-18 1166
2886 기갈발광 워크샵 후기 +8 날라리 2009-10-01 1166
2885 <속보> 안게모 대표를 추천해 주세요 +6 잘팔리나게이 2007-03-06 1166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