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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 性 소수자 상담소 주민제안으로 실시돼

 

성북구 지역에 청소년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담을 위한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가 27일 열린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 총회에서 참여 인원 과반에 가까운 득표를 얻으며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안건을 발의한 '즐거운교육 상상' 관계자는 "전체 600여건의 사업중에 57위를 하며 안정적으로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이제 서울시의회에서 시의원들이 해당 안건을 통과시킬경우 내년부터 성북구에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가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기독교단체 등에서 이 같은 사업이 동성애를 조장할수 있다며 반대운동을 벌였으나 이 같은 반대운동이 오히려 주민참여예산제에 특정종교가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비춰져 논란이 돼 일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불만을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일보 등 기독교언론이 해당 사업에 대해 비난하는 보도를 했지만, 오히려 앞서 열린 분과위원회에서도 25명중 20여명이 찬성하며 전체 사업중 17위로 총회에 상정된바 있다.

 

내년에 성북구에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가 설립될경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성 소수자와 관련된 시설이 생기는 것이며, 동시에 주민들이 제안해 설립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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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청소년 性 소수자 지원센터 지원사업 통과될까?
오늘 저녁 6시 결과나와…기독교단체 반대시위에 목사님도 열받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해 성북구 주민이 제안한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 지원사업이 총회에 상정된가운데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건을 제안한 성북구 지역 교육운동단체 '즐거운교육 상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26일과 27일 당일 보수 기독교단체는 해당 사업에 반대한다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1인시위를 하면서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대해 사실상 방해하는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즐거운교육 상상' 관계자는 "보수 기독교단체의 1인시위가 오히려 역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인 한 목사님이 직접 이들이 유인물을 배포하고, 1인시위 하는 장면을 두고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며 항의하시기도 했다"며 "오히려 성북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가 왜 필요한지 홍보를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민일보'와 '크리스천투데이' 등 일부 기독교언론이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를 비방하는 기사를 작성하엿지만 총회에 앞서 열린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안건은 25명중 20명의 찬성으로 전체 안건중 17위로 무난하게 통과된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도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니 만큼, 특정 집단이 개입할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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