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에이즈 6월> 6월8일, 22일 이미지와 언론기사의 역사를 통해 본 에이즈,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을 색다른 인권교육이 시작됩니다.
2013, 살롱 드 에이즈
* 에이즈, 다르게 생각하기
그동안 우리는 에이즈를 어떻게 이야기해왔을까요? 혹여 지금도 공포와 죽음의 표상, 게이돌림병, 문란하고 운 없으면 걸리는 하늘이 내린 형벌로 생각하면서 쉬쉬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에서는 <살롱 드 에이즈> 인권교육시간을 마련했습니다.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살롱 드 에이즈>에서는 사진·영화·언론기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에이즈 정책의 변화 흐름과 게이커뮤니티의 대응을 알아보고, 감염인의 삶을 통해 에이즈의 숨겨진 역사를 살핌으로써 그간 에이즈라는 단어가 가져온 무게 때문에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HIV/AIDS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다르게 생각해보는 <살롱 드 에이즈>.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정_ 6월8일(토), 6월22일(토) 늦은 2시~5시
장소_ 인권중심 사람 2층 다목적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 망원역 1번 출구)
프로그램 안내
6월8일(토) 이미지로 알아보는 동성애자 에이즈 역사
에이즈 위기의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에이즈와 성소수자가 어떻게 결부되어 그려져 왔는지를 알아보는 시간. 성소수자 감염인은 어떻게 재현되고 있을까? 반대로, 질병당사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왔을까? 시각자료들을 통해 서구에서 국내에 이르는 30여년 HIV/AIDS의 문화사를 짚어봅니다.
6월22일(토) Zoom in HIV/AIDS_ 1980년대부터 2013년까지의 언론보도기사 Zoom in
1982년 7월, 이름도 없던 질병이 ‘미지의 괴질’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질병의 원인집단으로 ‘동성애자’들이 거론되었고 전 세계는 이 질병이 어디로 확산되는지 주목했습니다. 1985년 최초 감염인이 등장하면서 한국도 에이즈 관련 보도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합니다. <살롱 드 에이즈>에서는 언론에 보도되었던 주요 사건사례가 에이즈 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해보고 죽음, 공포, 혐오의 이미지를 덧씌운 언론보도행태의 혐의를 낱낱이 살펴봅니다.
접수합니다!
참가문의 및 접수_ 010-9159-팔구공칠 / lgbtpride@empas.com
카톡_pinkroad78 / twitter @lgbtaction
참가신청안내 -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하실 분들은 사전신청을 해주세요. - lgbtpride@empas.com 메일로 이름 또는 닉네임, 연락처, 이메일, 간단한 참여 동기를 적어서 보내주세요! -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해주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앞으로 진행될 <살롱 드 에이즈> 교육 일정
7월06일 에이즈.avi – 캠페인 워크숍
7월20일 에이즈 관련 영화 함께 보고 소감나누기
이미 진행된 <살롱 드 에이즈> 교육 일정
5월11일 Photo Voice “에이즈는 OO다(AIDS is ...).”
5월25일 나는 HIV/AIDS와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입니다 - I'm A Person Living with HIV/AIDS
주최_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
*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 2013년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게이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전혀 상관 없다고 할 수 없는 HIV/에이즈,
좋은 교육 받을 기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