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목요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작발표회 화이팅 하시라는 의미에서요.
지보이스 보면 항상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객원하기 전 공연을 보면서도 느꼈었고, 객원으로 참여하면서 사실 더 피부로 와닿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진심의 힘이라는게 있잖아요.
제가 2회 정기공연부터 LGBT영화제, 퀴어문화축제 무대, 두리반 공연, 종로의 기적, 여기저기 연대 공연 등등..
공연 봐오면서 느끼는건데, 지보이스 여러분들이 마음을 다해 노래 부를때 전달되는 감동이라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들으면서 눈물도 흘리고, 또 함께 부르면서 눈물도 흘리구요.
그 감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는거 알고 계시지요?
다큐멘터리 제작이라는게 사실 말로 이렇게 써 놓으니까 제작.. 이렇지.. 이것저것 신경 쓸 일도 많고 쉽게 되는게 아닌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작업의 양도 실로 방대하구요..
하지만 이렇게 지보이스가 또 한 건 하는구나!! 지보이스는 결국 해낼거지않습니까..
그 첫발이라고 할 수 있는 제작발표회네요.
제작발표회 준비하시는 분들, 공연하시는분들, 스텝분들.. 다 힘내시구요.
그리고 꼭 대박나길바랍니다. 대박날겁니다.
밖은 지금 눈이 내립니다.
유독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우리 공연 연습 끝나고 함께 눈 맞는 일도 많았잖아요? 재경언니 필 업되셔서 노래부르시던거 생각난다. 히히 ^^
지금 내리는 하얀 눈이 제작발표회 축복의 눈이 되길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작발표회 흥하세요!! 아자아자!!
damaged..? 2013-02-22 오후 23:47
엄훠~ 짱멋지신 우리 이 감독님~ 방가방가! ♥ +0+ ♥
(아, 정말이지 제가 레즈비언이었다면 완전 반했을 듯... *^^*)
이 감독님 말씀처럼 진심이 지보이스의 제일 큰 장점이고 힘인 것같아요.
(아, 물론 끼랑 기갈도 무시 못하죠... 게다가 미모도 있구요 ^.^)
그건 혼자 재주를 뽐내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해서 나오는 것같아요.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다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맞추고 보듬는 데서 말이죠.
그리고 다큐에 직접 출연하시든 안 하시든, 지금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지보이스에서 조금이라도 활동하신 모든 분께서 그 역사에 기여해오셨죠.
이렇게 음으로 양으로 힘이 돼주시는 분들, 하나같이 고마워요... ㅠ_ㅠb
다큐 제작 과정이 힘들고 어렵긴 하겠지만 분명 재미랑 감동도 있으리라 믿어요.
있어서 고맙고 든든한 지보이스, 앞으로도 기대 만땅이예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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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이렇게 감동을 주다니.
이래도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