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뒤를 쳐다 보았을 때
그들은 사라져버렸다
내내 허전하여 목소리를 높여 보아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
어째서 못나게 나만 혼자서 갔단 말이지
삶은 한 개를 이루고도 다시 제자리 걸음일 뿐이다
어느날
뒤를 쳐다 보았을 때
여전히 내 옆에 서 있는 그들을 보았다
간만에 보았는데도 늘 옆에 있는 모습으로
그들이 나에게 미소를 보여 주었다
내 분이 부끄러워졌다
고마운 친구들.....
손 붙잡고 그때처럼 놀아보자라고 하고 싶었는데
우리는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잊혀져 갈 것이다.
건강하게 잘 살아주고 있어서 이렇게 가끔 얼굴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인 사람들
예전 지_보이스 단원이었던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나는 밤이다.
명분, 경분, 유로, 니콘, 단비, CK
고맙고 반가웠어
어맛 타미형도 있었당 ^^ 아잉 이런 시적 감수성이라니 ㅎㅎ 올해 대표 기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우리 함께 기갈있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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