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2012-11-12 0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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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공연 후기...함께 주신 머그잔에 레몬차 담아 마시며 적어봅니다..^^
사정 상 올해는 못 갈 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작년에 이어 보고 올 수 있었어요ㅎ
이번엔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작년에도, 올해도
공연을 통해 꼭 '성소수자의 삶' 을 노래하신다기 보다 '사람의 삶' 을 노래하신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서로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한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고 또 들으면서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그런 것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안한 사람,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도 떠오르고요...
그래서 늘(비록 두 번이지만^^) 깊은 곳에 묻어놨던 시린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그 곳에 따스함이 채워지는 시간인 것 같아요..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다는 마음, 감사함이
가득히 차오릅니다.
올해도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향긋한 레몬차도 맛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레몬차 들고 공연보기 그래서 끝나고 사려했더니 품절............
아쉬웠네요
아쉬웠네요
너를 보내고 바로 레몬차를 샀어야했는데.. ㅋㅋ
올해도 보러와줘서 고마워
작년도 그렇고 너의 후기는 참 따닷하고나 히히
올해도 보러와줘서 고마워
작년도 그렇고 너의 후기는 참 따닷하고나 히히
늘 나, 너,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는 지보이스 공연이지만
옿해는 특히나 치유되고 위로 받는 느낌이 강했네요.
무대에 서시는 분들도 객석에 계신 분들의 호응에 감동을 받으시죠.
따뜻한 후기 고맙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_^
옿해는 특히나 치유되고 위로 받는 느낌이 강했네요.
무대에 서시는 분들도 객석에 계신 분들의 호응에 감동을 받으시죠.
따뜻한 후기 고맙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_^
아... 레몬차의 따뜻함과 상큼함, 달달함이 듬뿍 들어간 향긋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과 사랑을 노래하고픈 저희의 마음을 쏙 알아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또 와주세요~~!! ^^
레몬차 맛있던데요^^ 매일 타먹고있습니다.^^ 지보이스공연도 보고 덕분에 감사합니다.ㅋ
레몬차보다 따뜻한 후기글을 읽으며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