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가 성공적으로 통과가 되었고
잠시 한 시름 잊고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봅니다.
저녁이 오기 전 건너편 가로수를 비추는 햇빛이
참 따뜻해 보입니다.
불현듯 고마웠던 사람생각에
코끝이 찡해져 옵니다.
"언니 잘 보고 와"
그를 위해서 한 첨이자 마지막 말
"이년이 왜 이래"
핀잔을 들었지만 두 사람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네
열두시
촛불은 꺼졌고
너는 웃고만 있어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어느 산자락 나무 밑 강을 돌아
모든 것이 사라진 다음에도
너는 웃고만 있어
한동안 알려했어
마지막 숨을 다하기 전
너의 소원을
" 친구들아 나를 잊지 말아다오"
" 친구들아 나를 잊지 말아다오"
즐거운 일보다 걱정하던 일이 많았지만
우리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임을
알게한
그래서 더 고마운 사람
국화꽃 피어난 계절에
우리 곁을 떠나간 형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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