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0일 뜨거운 여름날.
게이 가드너 3명은 남대문에 출동하여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게이 가든의 표찰을 구매하여
개성이 담긴 표찰을 만들었습니다.
게이 가드너 각 개인의 다양한 개성이 담뿍 담긴 표찰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쁜 표찰입니다.
우리는 훼손과 분실이 우려되어 실제 사용량보다 넉넉하게 제작하였습니다.
혹시 종로 3가에 오셔서 훼손된 표찰을 보시면 저희에게 즉시 말씀해주세요 ^^
표찰은 우리의 첫 결실인 해바라기가 꽃이 피면
그때 꽂기로 했습니다.
해바라기가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처음 옮겨심었을땐 한뼘도 안되는 크기였는데
이렇게 크게 자라 쥐똥나무보다 크게 자랐습니다.
벌써 꽃봉오리를 크게 내밀고 조만간 개화할 기세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첫번째 정원이 완성되어 갑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동성애자 이성애자 구분없이)이 우리가 만든 이 소박한 정원을
편견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esign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7-22 22:03)
전 별로 한 것도 없고, 사실 우리 이런거 하는지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종로에 꽃을 심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