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
공지 |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
610 | 안녕하세요 질문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1 | 하이 | 2021-05-18 | ||
609 | 안녕하세요 성주체성 상담에 관한 질문입니다. +1 | 구름이 | 2011-07-11 | ||
608 | 안녕하세요 꼭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가입 8년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 유승재 | 2017-02-10 | ||
607 | 안녕하세요 그것이알고싶다 입니다. | 차수진 | 2006-08-02 | ||
606 | 안녕하세요 +1 | 김현준 | 2006-12-06 | ||
605 | 안녕하세요 +1 | YOI | 2008-12-28 | ||
604 | 안녕하세요 +1 | 현실과사랑 | 2009-10-20 | ||
603 | 안녕하세요 +1 | qwe1234 | 2010-08-31 | ||
602 | 안녕하세요 +1 | 렌 | 2012-02-08 | ||
601 | 안녕하세요 +1 | 야호~ | 2012-07-10 | ||
600 | 안녕하세요 +1 | 야호~ | 2012-07-13 | ||
599 | 안녕하세요 +2 | 애정결핍남자3호 | 2012-12-20 | ||
598 | 안녕하세요 +1 | gkgkdj | 2014-12-24 | ||
597 | 안녕하세요 +1 | 청년인권정책 | 2017-08-03 | ||
596 | 안녕하세요 +1 | . | 2019-11-21 | ||
595 | 안녕하세요 +1 | ㅎ | 2020-07-20 | ||
594 | 안녕하세여 +1 | 렌 | 2011-11-10 | ||
593 | 안녕하세여 +1 | 신상 | 2020-04-09 | ||
592 | 안녕들하시죠 +3 | 화려한싱글 | 2007-03-09 | ||
» | 아픕니다.. +1 | silvermoon | 2010-07-13 |
현재의 본인의 상황들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위로를 보냅니다.
질문자님의 경험처럼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부분의 성소수자들은
누군가에 대한 강한 사랑의 감정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에 눈을 뜨는 것 같습니다.
(요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 -주변 가족,친구, 선생님, 직장동료등 -을 통하여 자신의 상을
만들어 가고 자신이 동성애자인지? 아니면 양성애자인지? 아니면 이성애자인지?
탐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해본다면 질문자님은 성정체성에 이제 눈을
뜨는 시기이며, 이시기에 질문자님에게 필요한것은 옳다 그르다의 현재시각으로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자님의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자기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자아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엄마와 형, 현재의 질문자님은
모두다 이성애만이 정상 혹은 건전 혹은 성공 이런식의 삶의 방식만 교육받고 보아온
사람들입니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합리적인 이해가 없기에 가족이 당신을
위로해주는 말은 사실은 모두다 잘못된 것들이고, 질문자님의 현재의 감정상태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상상속의 감정입니다.
자신의 내면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그것은 자신만이 알수 있습니다.
성정체성이란 탐구 혹은 탐험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럽지도 않습니다. 다만 나를 더 잘 알기위한, 노력에 용기를 낸다면, 그리고
자신을 잘알기위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려고 노력한다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성정체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수 있으니, 한번에 결정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요
질문자님의 마지막 질문이 많이 웃긴거 아시죠?
사랑이 정말 본능에?- 아마도 육체적관계를 표헌하고 싶은 것일까요!
ㅎㅎ 그럼 이성애자의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
이성애자, 동성애자 둘다 사랑은 가슴과 마음으로 하는 것이랍니다.
그 과정에서 육체적관계가 맺어질 수 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10년이상 커플로 사는 사람 , 기타 등등 많답니다
모두다 올바른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는 질문자님의 의견인것 같습니다.
친구사이와 같은 단체에 참여해 보세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