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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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Deviant Moon
2010-03-15 06:55:41
+1
827
고등학생입니다. 전 오래전 제가 게이라는걸알게됐는데 그로인해힘든점이너무많은것같아요....그냥 장난이란거알면서도 부모님이나할머님이 너결혼하는것만보고눈감았으면좋을텐데 이런소리나할때마다... 장난이란걸아는데도 찔리고미안하고.... 좋아하는친구가... 다른 남자친구들하고장난치고스킨십하고 이야기하고있으면 질투라고해야될까요.. 그런감정 때문에 미쳐버릴것같아요 진짜하루하루학교가서 열다섯시간이상있는게너무힘들구요.... 너무제자신이스스로지쳐가는거같아요..... 조언아니면 힘내라고한마디해주실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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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신 용기에 박수와 또 위로를 보냅니다
다른 청소년 분들에 비해 성 정체성을 일찍 확립하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질문자님과 같은 상황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보편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은 성인이 된 대부분의 게이들에게도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라고
개인적인 제 소견 입니다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라틴이라는 청소년 모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본인의 현재의 모습들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시면
그냥 추억이 될 수 있는 것들이랍니다 현재에서 모든걸 바라고 해결하기 보다는
질문자님의 삶은 다양하게 변하고 발전할 수 있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