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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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대표 박 재 경 입니다
성정체성과 관련한 고민으로 힘든시기를 보내시는 것 같아서 안탑깝게 느껴집니다
또한 본인의 고민을 고백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시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현재의 고민은 본인에게는 당황스럽고 힘들겠지만
삶의 긴 여정으로 생각한다면 꼭 필요한 과정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잘못되었다 혐오감이 든다 싫어한다 좋아하고 사랑한다 이런 대상에 대한 감정들이
본인에게 크게 작용하는 것은 그만큼 타인들에 대한 관심과 또한 본인이 사랑받고 싶은것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우선은 본인의 현재 상황이나 감정의 흐름을 인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현재 처지에서 현실과 고민사이에서 어느정도 비중을 맞출것인가
에 대해서 자신을 성찰하면서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학생이라고 판단되기에 학생임을 단정하고 말씀드리는 것이 불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인의 삶에서 현재 시기를 판단해 보고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미래를 위해서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현실적 수준을 하나 하나 해 나가시면서
본인의 고민을 해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이 경험해야 할 세상은 매우 넓습니다
직업적으로도 감정적으로 성체성과 관련하여서도 말이죠
특히나 성 정체성과 관련한 부분은 어느 누가 정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정답은 본인만이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서 좀더 다양한 경험을 가진다면,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판단이 될것입니다.
또한 모든 이성애자가 100% 이성애적 성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성애적 성향과 동성애적 성향이 섞여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자라는 과정에서 동성애적 성향은 억압을 받고 이성애적 성향만 키워지기 때문에
억눌려 있던 동성애적 부분이 드러날때 당황하곤 한답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은 정답이 정해진 것도 단기간에 끝낼수 있는 고민 거리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성찰하면서 시간을 두고 본인을 관찰하시면서 판단해야할
문제로 생각되어 집니다 또한 이성애자인것이 병이 아니고 자연스럽듯이 동성애자
혹은 바이 등 성적 소수자 인것 역시 병이 아니고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랍니다
사회의 기준을 가지고 본인을 보지 마시고 질문자님이 가장 행복할 수 있고 당당한
기준을 가지고 자신을 성찰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성 동성애자에 대한 상담은 친구사이 보단 한국레즈비언상담소가 더 좋을듯 합니다.
http://lsangdam.org/ 이곳에 방문하셔서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