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남학생입니다,,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몇년동안 고민해왔던것이라
크지 않다고는 말할수는 없겠네요
저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정체성이라고나 할까; 그런 고민이죠..
저는 여태까지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했던건 한번있는데요
중학교 3학년때인데,, 학기초부터 고등학교 입학한뒤까지 좋아했으니
1년 좀더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남자구요..중1이였어요 걔는
그때 첫눈에 반하고 저혼자 짝사랑만 하다가 말한번 못걸어본뒤
결국 전 졸업했고 지금은 가끔가다가 길이나 학교에서 보지만 인제는
설레거나 아무감정 없는듯하구요..
그때 저가 걔한테 갖고있는 감정은 정말 컷습니다; 몰래 사진도찍어서
볼정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개내집앞에서 살앗습니다ㅋㅋ;아무튼
저정도로 동성을 좋아햇던경험이 한번 잇습니다; 그이후론 그냥 스쳐가는
감정같을뿐 깊게 짝사랑해본적은 없는거 같네여
아;아무튼 말이 좀 샌거 같은데.. 제가ㅣ 말씀드리고 싶은것은요 그냥
저도 저만큼 동성을 좋아했던 경험이 있단겁니다;근데 저는
여자한테도 관심이 있습니다; 제 또래애들같이 여자 아이돌그룹도
좋아하구여 ; 여자가 이쁘다는생각 절대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근데 머랄까.. 현재로썬 저를 딱 보면 여자보단 남자를 좋아하는거같구요..
저가 동성애물이나 그런거를 접한게 좀 이르거든요; 초 5~6?쯤인거같아요;
그리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초등학교 저학년때도
잘생긴애들한테 관심?이 있엇던거같구요;; 어렷을때 로봇보단 인형갖고놀앗습니다;
이렇게 대충 6년이 넘게 살고있는데..이제 곧잇음 성인이 되는만큼
제 마음에도 확신을 갖고 싶습니다.언제까지나 내가 이성애자인지 뭔지
제 정체성도 모른체 살아갈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재로써 절 말씀들이자면요. 전 초~중학교때만해도 여자라는별명 많이 들었었는데
언제부턴가 그 별명이 무진장 실어졌거든요,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중2?때부터 현재까지는 여자라는별명 들어본적업구요; 제가 많이 노력중이거든요
여자같이 행동 안하려고; 그리고 전 현재로써는,,동성을 좋아하는게 상당히
싫거든요ㅠㅠㅠ.하지만 전 절대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증오하는건 아니에요
저는 이성애자가 되고싶거든요; 완전히 평범한 남자같이 보이고싶은 마음에
욕도 조금씩 하기시작하고; 스포츠도 조금씩 관심갖고 그러고있는데
그리고 제가 여자라는 말이랑 여자같이 보이기도 싫기때문에;
현재는 남녀 모두 관심잇는거같구요;
그래서 제 고민은 ;말이 너무 헛나가서;
전 이성애자가 되고싶습니다ㅠ 사실대로 말하면 스포츠 관심갖고 이런거 아직
저한테는 좀 힘들지만ㅡㅡ휴; 그래도
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있으면 변할수 잇을가요 ?
말이 너무 헛나가서 정말 짅심 죄송하구여 ;
답변 기다릴께요..
자신의 성정체성이 혼란스러우시다면 인생을 지켜보시면서
어느사람에게 꾸준히 육체적 감성적 애정적 매력을 느끼는지 관찰해 보십시요.
자신의 성정체성에 반하여 억지로 자기부정을 하다보면 우울증에 걸릴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권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여성스러운 모습이 싫어서 스포츠에 흥미를 붙이는 것은 자기 계발의 한분야 일수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강박적인 집착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친구사이 상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