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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친구 2006-09-16 05:07:48
+1 2067
얼마전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해버렸어요...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

그래서인지 부모님께서
절 이성애자로 바꿀려고
열심히 노력하시네요...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
받게 하고 ...
병원에서는 당연한 예기지만
청소년기여서 모른다는 얘기뿐...

부모님께서는 제가 그저 남자를
좋아한다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남자와 관계를 갖거나 하는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으시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불편하네요...
부모님이 절 바꾸려고 하고있다는게
씁쓸하네요... 거기다 이성애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까지 하고 계시니...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차돌바우 2006-09-16 오전 10:54

아마 어느 부모님도 자기 자식이 잘못되길 바라는 분은 없습니다.
또한 자기 자식이 힘들게 살길 바라는 부모도 없죠.
부모님은 님께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죠.
이성애자가 될수 있다고 확신하신다구요?
이런 저런 자료를 구해서 가져다 주세요.
얼마의 시간이 흐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부모님의 생각이 바뀔날이 올겁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신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겠지요.
지금은,
그저 묵묵히 참는게 최선이라고 말씀 드릴수 밖에 없군요.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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