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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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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친구 2006-08-14 01:33:47
+3 2562
저는 현재 고등학교의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할 생각입니다.

여러번 생각해보고
다짐하면서 커밍아웃
하기 위해 준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마음이 초조해지고
무섭고 두려워요...

제가 지금 커밍아웃을 하는게
옳은것일까요?
그리고 부모님이 저를 이해해
주실 수 있을까요?

차돌바우 2006-08-15 오전 03:15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먼저 말씀 드리자면,
왜 커밍아웃을 하려는가를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자신이 편해지려는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커밍아웃을 했을때, 이후 벌어지는 일을 감당할수 있다면 지금하셔도 될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조금만 더 미루면 어떨까요?
커밍아웃을 하고 나서도 부모님과 잘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더 많이 보았기에, 염려가 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http://comingout.narun.net/ 이 사이트에 가보시면
커밍아웃을 한 많은 사례를 보실수 있고,
커밍아웃 시의 주의점에 대해서도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clover 2006-08-20 오전 11:46

저도 지금 고등학생인데요...
아직은 이른 거 같아요..솔직히 부모님에게 커밍아웃 하지 않고서도...
사는 데에 문제 없잖아요..
시기적으로도 이른거 같고요...부모님들의 시선에서 동성애자는...쫌 그렇죠..
일단은 한번 여쭤보세요..동생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긍정적이라면은..
괜찮지만 부정적이시라면은...많은 문제가...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