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같은 사람을 좋아하지만서도
당당해질 수 없고..
또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당당하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아직 16살이거든요
지금 많이 혼란스러워요
지금까지 누구를 깊이 사랑해본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들어서
한 남자아이를 좋아하게됐어요
아마 그게 저의 첫 짝사랑이겠죠;
그아이를 많이 좋아하게 됐어요
친한 친구사이거든요
흔히 말하는 베스트 프렌드...
근데 저는 친구이면서도
그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볼 때마다 괜히 웃음이 나오고...
조금이라도 같이 더있고싶고
그 친구 집에가면 같이 자고 싶기도 하고;;
막 그래요.......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사랑한다는 고백해보고 싶은데
제가 이렇게까지 사랑에대해서
힘들어 질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용기내서 그 친구한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면
그 친구는 저처럼 동성애를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다시는 절 친구로 생각안해주고 이상한눈으로 자꾸 볼꺼같고...
그래도 친구사이니까 이해해주겟지 하고 생각해도
그 친구랑과의 사랑은 매우 힘든거니까...
저 나름대로 포기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막상 마음먹으니까 더 힘들어지네요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왜 평범하지 않게됐을까..
너무 잡담만 말했나;;
후.... 그 친구한테
사랑했었다고.. 널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말을 해도 괜찮을까요,,,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게 나을까요..
게다가 저랑 같은나이!!!<<그래서
어쨌든 힘내세요!!! 지금당장달려가서 고백해버리세요!! 라고 외치고싶지만..
잘안되는게 현실이죠? 그런땐 여기저기로 눈을 돌려보세요.
눈을 돌리는게 지금은 힘들겠지만 눈을 돌리면 다른세상이 보여요!!
힘내자구요!! 우리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