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성애자 상대 증오범죄 급증
일부 주 결혼 합법화 계기로 사회갈등 증폭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성애 결혼의 합법화 문제로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성애자를 상대로 한 폭력 등 증오 범죄가 지난해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의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2007년 3건이었던 동성애 문제로 인한 증오 범죄 건수가 지난해엔 14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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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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