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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news 2006-06-30 0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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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캐리비안의 해적’ 의 매력적인 해적 존 스패로우는 동성애자일까? 최소한 존 스패로우를 연기한 조니 뎁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할리우드닷컴에 따르면 조니 뎁은 “스패로우의 성정체성이 모호하다”며 동성애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진짜 해적들은 이성애와 동성애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 조니 뎁은 "해적들이 몇년씩 바다에 나가있어 외로운데다 배위엔 여성들이 없기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스패로우의 성정체성이 애매한게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7세기 카리브해서 활동하던 해적들 사이에 동성애가 만연했다고 주장하는 베리 버그의 역사책 ''해적의 전통''과 게이 관련 논문 등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스패로우 선장이 동성애자로 묘사되진 않는다. 오히려 윌(올랜도 블롬)의 연인 엘리자베스(키라 나이틀리)와 미묘한 감정변화를 겪는 확실한 이성애자로 묘사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수퍼맨이 게이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네티즌사이에 논쟁이 일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20 11:32)

해적게이 2006-06-30 오전 01:49

올해 최고 블럭버스터라던 슈퍼맨 리턴즈도 별로였고, 이제 하나 남은 캐리비안 해적. 그래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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