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당 게시판에 글쓰는건 첨인듯 함니다 ..
글을 쓰기전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났는데..
막상 쓸려니까 아무생각이 없네여 ..ㅋ
그냥 책도 읽고 사람도 만나고 좋겠지
하고 처음에 책읽당 모임나간게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3개월이나 지났네요 .. (짧은건가??)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책읽당을 운영해 나가는 미카 총재님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혹시나 진짜로 본인 유흥비에 회비를 쓰지 않을까 하는
라떼 총무님에 대한 쓸대없는 불안감도 드는걸 보면 ..
본인도 나름 책읽당 멤버라는게 느껴지는군요 ..ㅋㅋㅋ
어린나이에 불같고 욱하는 성격에 무식한티 내는 본인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짜증나는분은 없나하고 내심 걱정도 되구요 ..;
(원체 앞뒤안가리고 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다 보니 ...)
그래도 아직까지 얻어맞지는 않은걸 보니 ..
내가 그래도 못되먹은 애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
지금 본인은 이 늦은시간에 오랜만에 다시 기타를 잡아 볼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에 잠이 안오네요 ...
1년동안 안쳐본 기타를 다시 칠수있을지는 걱정이네요 ..ㅋㅋ;;
기타에 구실을 못하고 인테리어만 하게 될까봐서 ...;;
앞뒤 안맞는 글이 되버렸 ....
하지만 이게 제 스타일이니까요 ..ㅋㅋ
책읽당 모임이 끝나면 언제나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들가고
모임날이 다가오면 언제나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잡채입니다 ..ㅋ
아마도 다음모임때 뵈요 ... 많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