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뒷풀이에서 뒤늦게 So Long Farewell이라는 곡이 사운드오브뮤직에
나오는 곡이라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실은 내내 부르면서도 입에 안익고 낯선 곡이라... 부르면서도 참 그랬는데..
사운드오브뮤직을 오늘 보고나니 좀 더 친숙해진 기분이 드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무 오래된 영화는 괜히 보기가 싫은게...
화면 전환이 빠르고 지루하지 않은 영화가 많지는 않다는 생각때문인데...
오늘 보고 놀라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렸을적에 본 기억엔 도레미송 부르는 부분이 주였는데...
참 노래들도 좋고, 나름의 스릴과 해피엔딩까지....
딱 보기 좋은 영화인것 같아요....
혹시 아직 안보신 분 있다면 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제인, 힘들때 불가능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라라는
교훈적인 내용이 살짝 섞여있어서 더 맘에 들었던것 같네요..
지난 주말에 사서 읽고 있는 국내 뮤지컬 배우 '이소정'씨가
로저스 해머스타인 콤비의 사운드 오브 뮤직에 극찬에 극찬을 더하는 이유를
알것 같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우리가 부르는 Shall We Dance도 이 콤비의 작품이죠.
노래도 정말 이 노래가 어떤 곡인지 뿌리까지 살피면서 부른다면
더 좋은 노래를 들려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인데..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공부라서 그런지.
화면으로 다시한번 보시면서 사운드오브뮤직이 주었던 감동의 추억에 한번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
ㅎㅎ 저한테는 나름 충격이었던 영화였어요.
아마 초등학교 5학년때였는데, 제 인생의 첫 '키스씬'이었던지라;
그.. '아이엠 식스틴, 고인 투 세븐틴~' 이 노래 나오는 부분이요 ㅎ
어린 마음에 그 장면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배경도 예쁘고 나풀거리는 스커트도 너무 예뻐서.
그 부분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좋았던지라 그 장면만 몇 번 돌려보다 숙모한테 혼났던 생각이 나네요ㅎ
아마 초등학교 5학년때였는데, 제 인생의 첫 '키스씬'이었던지라;
그.. '아이엠 식스틴, 고인 투 세븐틴~' 이 노래 나오는 부분이요 ㅎ
어린 마음에 그 장면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배경도 예쁘고 나풀거리는 스커트도 너무 예뻐서.
그 부분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좋았던지라 그 장면만 몇 번 돌려보다 숙모한테 혼났던 생각이 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