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잠깐 이야기했었던 공연입니다.
홍대근처 L빠에서 기획하는 공연이구요.
일주일간 스페셜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그 중 하루 크로스오버 공연을 넣는답니다.
그날 출연팀으로 레즈풍물모임인 바람소리와 지보이스가 같이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구요.
시간이 촉박하고 지보이스 자체 퀴어문화축제 공연으로 적극적인 기획,결합은 힘들겠다는 뜻은 전했지만... 기획이 꽤 괜찮고, 퀴어커뮤니티내의 문화교류의 장을 트는 의미에서 소극적으로라도 결합하는 것이 어떨까 싶은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공연 날짜는 6월 첫 주 경이구요, 아마 6월3일, 6일 7일 세 날 중 하루가 될거 같습니다.
6,7일이 휴일이니까 그 중 하루가 될 가능성이 많구요.(주중 확정)
한두곡 정도는 바람소리팀과 같이 크로스오버로 연주하고,
한두곡은 각팀이 연주하는 식의 프로그램으로 삼,사십분 정도 시간규모의 소공연입니다.
그쪽에다 아직 확답을 드리진 않았어요.
구월이라는 빠는 아주 작은 편으로, 그쪽에서도 그냥 손님들과 어울리는 정도의 단아한 행사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보이스에서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적게는 한두명, 많게는 네명 정도 이상은 참여하기 힘들테지요.
풍물+보이스, 혹은 풍물+피아노나 악기, 아카펠라 등의 악기 구성이 될 가능성이 많고, 공동연주할 선곡은 ... 민요나 팝재즈 등이 선곡될 가능성이 많습니다.(지보이스 단독 연주곡은 우리 맘대로 정할 수 있음.)
어떠세요?
혹시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 적극적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저한테 살짝 쪽지나 연락을 남겨주세요. 시일이 급해서... 오늘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