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멋짐 ^_^b '오~ 지저스'도 생각나네...
(봐서 미안;; ㅎㅎ)

참 잘했어요.^^
P군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는 줄 알았는데 역시 국어선생님이라 다르군요.
음... 그냥 낭독하기 쉽게끔 기도체(?)로 살짝만 편집하겠슴다.
(감정 넣어 읽기엔 긴듯해서 팍 줄이고 싶었으나... 구성이 딱 들이맞게 되어있어서 그대로 감. 오늘 해보고 쪽팔리거나 별로이면 공연때는 그냥 피켓으로 대치.^^)

1.
알고 있습니까, 당신은.
성적지향, 가족상황, 학력 등이
몽땅 삭제된 채로 준비되고 있는
저들만의 차별금지법안을......

삭제 배경에 대한 질문에도
법무부는 그저,
죄악이라는 왜곡된 윤리를 들이댄 무리의
반대 때문이라 합니다.

2.
하지만 당신,
핍박받고 가난한 자였던,
차별받고 소외당한 자들의 편에 섰던 당신,

이제, 당신의 진정한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이제 당신의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이제는 이 곳에서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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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또 1절 나레이션과 2절 나레이션 사이의 포즈가 길어서 듣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을 듯함... 분위기 봐서 1절에 다 읽어버릴 수도 있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