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입니다.
전날 에어콘을 심하게 틀어 놓아서 트러스트 형이 열이 많이 나더라구요.
몇년에 한번씩 그런다는데 하필, 울릉도에 놀러와서 그러다니..
아쉽게도 트러스트 형은 육로관광은 포기하고 숙소에서 쉬었네요.
이날은 아침으로 약초해장국을 먹었어요.
99식당에서 먹었는데, 약초해장국은 이 집 밖에 안하더라구요.
반찬이 좀 짜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육로관광은 A코스, B코스, 완주코스(이건 전체를 도는 거래요)가 있더라구요.
완주코스는 올해 새로 개발한 거래요 A코스, B코스를 다 도는 거죠.
원래 태하동모노레일 타러 가는 것을 반나절 따로 잡아놨었거든요.
그런데 완주코스에 태하동모노레일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시간도 꽤 길구요.
그래서 완주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폼한번 잡고.. ㅎㅎ
나름 분위기.. --;
전망이 좋죠 ^^
내려오면서 찍었는데요.
녹색으로 선탠이 되어 있어서 색이 좀 이상하게 나오네요.
여기가 황토구미 라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 관리가 울릉도에 파견되면 이곳에서 황토구미를 채취해 가서 울릉도에 다녀왔다는 증거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 손 이쁘다.. *-.-*
황토구미에 대한 설명~~
육상관광중에 본 코끼리 바위.
다음날 해상관광에서도 가까이 가서 보게 되죠.
이렇게 찍어 놨어요. ㅠ.ㅠ
나리분지에서 산나물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지대로 맛있더군요 ^^
꼭 드셔보세요~~
여기서 물을 받아 먹었는데..
입으로 바로 마시고 싶었죠.. *-.-*
어디가나 나리가 참 많아요~~
음.. 폭포 이름이 뭐더라.. --;
아.. 봉래폭포..
여기 가는길에 풍혈이라고 찬바람이 나오는 곳도 있었는데, 와우~ 에어컨 저리가라 할정도 였어요.
내려오는 길에 메타쉐콰이어가 멋있게 자라더군요.
어디가든 있는 돌탑들..
산책로 가까이에 있는 용궁이라는 횟집입니다.
여기 쥔장 아들넘 둘이 서빙을 하는데...
도촬을 못한게 아쉽네요..ㅎㅎㅎ
경치가 뺴어나죠
맑은 바닷물도 감상하고.
사진보다 훨씬 이뻐요~
오는 길이 힘들었는지, 바다를 보며 쉬는중입니다.
아.. 나리꽃 많죠 ㅎㅎ
셀카를 찍는데.. 저 꼬마 표정이 왜저래.. --;
아으.. 머리 크다.. --;
이런 계단이 많아서 트러스트 형이 고생 많았어요.
저녁은 15,000원 짜리 따개비 밥~!!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까 이쁘게 데코레이션 해주던데요 ^^
해운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맛은 굿~!!!!
저녁먹고 숙소에 있다가 근질근질 해서 산책로 주변 포장마차에서 술한잔 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