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다녀와서 하루 출근하고 바로 울릉도로 떠났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두탕을 뛰었네요~ ㅎㅎ
울릉도 가는 교통편이 참 불편하죠.
그래서 여행사 버스를 탔어요.
묵호까지 가는 버스와 배편만 여행사를 통하고, 숙소 및 먹거리 관광은 제가 다 짰습니다.
덕분에 휴가가 너무 빡세다고 원성을 듣기도 했지만.. ㅎㅎ
새벽 4시 반에 시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우리집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3시부터 일어나서 부산을 떨고, 준비해서 택시타고 덕수궁 앞으로 갔죠.
그리곤 바로 잠들어 버림.. --;
묵호에 도착을 하니 8시쯤 되더군요.
후다닥 아침을 먹고,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울릉도까지는 3시간 정도밖에 안걸리더군요.
도착해서 점심으로 홍합밥을 먹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네요.. --;
홍합밥 원조집(보배식당)에서 먹었는데, 다른 집들은 12,000원인데 원조집은 10,000원을 받더군요.
보배식당은 홍합밥, 홍합죽 딱 두가지 메뉴만 있었습니다.
울릉도에서 먹었던 식당중에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약수공원에 올라갔습니다.
독도전망대도 올라가구요.
여기 약수는 녹맛이 나더라구요.
뭐.. 음용기준에 맞다니까 그냥 마시는 했는데.. 맛은 없었습니다..
바로 아래 한층정도 칸이 있는데, 웬 아줌마 아저씨는 거기까지 와 놓고는 그냥 내려가더군요.
힘들다면서.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풍경인데.. 아질하네요
해상 전망대에서 본 도동항입니다.
날이 흐려서 살짝 뿌연것이 좀 아쉽네요
음.. 요샌.. 정말 40대 아저씨 같다는 ㅠ.ㅠ
울릉도엔 나리꽃이 참 많더군요.
이건 약소 불고기.
이것도 한참 먹다가 찍었네요.
1인분에 150g 이고 15,000원 씩이었는데 5명이서 5인분을 시켰는데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육지보다 양이 많은거 같네요.
혜솔식당에서 먹었는데, 평으로는 남양마을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양마을은 도동항에서 멀다는거.. ㅠ.ㅠ
요자리에 원래 충격적인 사진이 하나 있지만...
제 사진이 아닌관계로 올리진 못하겠군요 ㅎㅎㅎㅎㅎㅎㅎ
내일은 둘쨋날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