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겨울이 온 것 같네요.
특히나 저녁늦게 집에 들어갈 때에는 춥다 춥다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더군요.
지난주에 오랫만에 수영을 하러 나갔더니 오랫만에 갑자기 무리해서 500m를 한꺼번에 돌아서
그런지 두통을 동반한 멀미가 일더군요.
그래도 시원한 굴짬뽕에 원기를 회복했는지 식사를 하고나서는 원래 대로의 미모와
말빨을 세울수가 있었답니다. 호호호
게다가 히로유키씨 덕분에 오랫만에 서울 타워도 가보았네요.
한국에 이미 여러번 왔었지만 서울타워는 올라가본 적이 없었대요.
근데 언제 남산타워가 서울타워로 이름이 바뀐거죠? ㅡㅡa
어쨋든 서울 사람들이 더 안간다고 저도 63빌딩도 초등학교 때, 서울타워는 초등학교도
들어가기전에 한번 가보고 가본적이 없어서 나름대로 감회가 새로왔답니다.
게다가 서울타워에 봉수대가 있었다는 걸 다들 아셨나요?
저는 지난 일요일에야 처음으로 알았답니다. ㅡㅡ;
어쨋든 지난 화요일에는 회사에 그만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학원 합격자 명단을 보니 합격이 아니라 구술시험 대상자라고 떴더군요.
이런 썅 떨어지면 좆돼는데....ㅡㅡ;
게다가 아직 사장한테는 말을 안했는데 놀면 모하냐구 현상을 하나 더 하라네요. ㅡㅡ;
50일짜리...
차장님왈 "쌈빡하게 하나 하구 1월 초에 그만두지? "
사실 미련두 조금 남구 한번 더 해볼까 그냥 여행이나 훌쩍 떠나버릴까 고민중입니다.
끄응....ㅡㅡa
집이라도 빨리 빠져나가면 좋으련만...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주는 친구사이의 총회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고, 중요한 내년 대표를 추천하는 중대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므로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대표님이 수영모임 출신이신데, 수영모임에서 많이 가드려서
대표님 체면이라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금주 수영은 신당동 충무 아트홀에서 1시에 모이겟습니다.
즐거운 한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차비 아낌...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