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철^^ 2004-06-26 11:14:08
+4 79
지친 몸을 이끌고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나의 위치를 생각한 자리... 모든 것을 참고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한다...

뛰쳐 나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모든 것이 내탓이란다...

내가 못난 탓...

사람으로서 게이로서 살아가기도 가끔은 버거운 나...

이젠 조직생활도 힘에 겹다...

그냥 이대로 가는 것이 좋은지도 모른다...

약해지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지금 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어떻게 살 것인지...오늘은 힘에 겨운 하루다..

내일이면 또 웃으면서 하루를 보내겠지...

웃음뒤의 눈물...이제 보여 주고 싶은데...

이젠 자야한다...모든 것을 있는 것은 잠이 최고였다...

오래도록 자고 싶은데......



2004-06-27 오전 01:37

감정이 복받칠때는 푹 자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고 일어나면 때론 기분이 새로워 지기도 하지.
토요일 잘 보내고 수영장에서 보자

라이카 2004-06-27 오전 04:21

그래요. 눅신하게 자고 나면 몽롱하니 기분이 개운해 지기도 하더군요.
자고 잊고 힘내요.

가중 2004-06-27 오전 09:07

즐거울 때만 함께하고 힘들 땐 같이 있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기운내고, 앞을 향해 달리자고....

한군 2004-06-27 오후 21:50

좋은 꿈 많이 꾸시구요. 항상 밝은 형 의 모습 무척 좋아보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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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