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짧았던 단풍도 이제 다 져가고, 요새 날씨가 많이 싸늘해졌죠?

요 몇 주 수영장에 통 안 보이시던 분들이 많던데,

잘들 지내고 계신거죠?

그러고 보니 회원들끼리 오붓하게 술 마셔본 지도 오래된 것 같네요.

날씨가 싸늘해지니 운동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인지

저번 수영장은 제법 한적하기까지 하더군요.

남아있는 올해 달력의 숫자도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괜히 마음만 조급해지는 요즘.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것들이 있으시다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구요,

다음 수영에서는 우리들의 수다로 수영장 물이 갈라지도록

많이들 뵈었으면 좋겠네요.


환절기인 만큼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그럼, 수영장에서 뵈요~~.

날아가기 2003-11-20 오후 23:54

물이 갈라지면 갈라 언니가 노래를 한곡 하는게야.특유의 고음으로...그럼 물이 요동 칠 걸.
그러니까 중요 내용은 수영 끝나고 술 한잔 하자는 말이지?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11-21 오전 00:12

눈치는 빨라가지고^^ 그런데 이번 주는 갈라 형 강좌 들으러 가야 해.
그거 끝나고 축하겸, 겸사겸사 마시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아류 2003-11-21 오후 21:32

뽀하하하하~~~수다로 물이 갈라져!!!
넘넘 웃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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