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이 놈의 토토리.

무슨 일인진 정말 모르겠으나 저번 묻지마 야유회 이후에 전화하면,

성대모사를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목소리는 자연 전도연이 되어있다.

통화하는 도중 말과 웃음이 반반씩 섞여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며,

아무리 심각한 얘기를 해도 결론은

'아 세상은 너무 아름다워요'이다.

그러다 뜬금없이 '형, 나 앞으로 무지 바빠질 것 같아요, 미안하지만 찾지 말아줘요'

라며 자못 심각한척 뇌까린다.


도대체 이 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ps. 니가 아무리 여우 주연상 자린 양보했다 하더라도 배잡고 방안을 뒹굴 아류를 무시하면

안되느리라.

화이팅(?)하고^^

아류 2003-10-24 오후 18:04

헉...그 뜬소문이 사실이었단 말야.
이마트에서 연말 할인 전략으로
"매장에 물건이 떨어져 갑니다. 반짝세일 돌입! 빨리 사가세요!"와 같은 전략이 아니라
도토리가 진정 팔렸단 말야!!! 에구~~~배아퍼라. ㅠ_ㅠ
철이 언뉘랑 더블로 정한수 떠놓고 방해작업들어간다. ^_^

2003-10-24 오후 22:51

이번 묻지마관광의 최대 수혜자는 도토리였다.
또한 도토리의 오랜 솔로생활을 청산하게 한 장본인은 라이카였다.
라이카는 좋겠다.
양복 한 벌 생기겠네?

날아가기 2003-10-25 오전 09:35

도톨아 날 버리지마~
하늘이 허락한 우리 사랑은 어떻게 하니...
그래 잡지 않겠어...너가 행복해지기만 한다면.
하지만 우리의 사랑 기억해줘~
그리고 너의 자리는 항상 내 속에 남겨 놓을께.
근데 꾼돈은 어떻게 하지...안 갚아도 되나?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공지] 친구사이 수영모임 마린보이 안내입니다. +3
[공지] 회원 규정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376 11월 9일 수영모임공지입니다. 아류 2003-11-08 54
375 모두들 감사 감사 물바람 2003-11-07 63
374 부산 자갈치시장 앞바다(갠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4 도토리 2003-11-07 145
373 마님 생일잔치 보고 +1 2003-11-07 100
372 저녁먹자 +4 물바람 2003-11-05 118
371 난 우리회사가 너무 너무 좋아 죽겠어. +1 아류 2003-11-04 91
370 이것이 무엇에 쓰는 거시기인고? +5 도토리 2003-11-03 113
369 태어나서 처음 본 일출 +3 도토리 2003-11-03 102
368 그날의 기억을 다시 한 번...(퍼레이드 사진) +4 2003-10-31 195
367 [Linkin Park] !!!!! +3 아류 2003-10-31 98
366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생일 이야기) +2 물바람 2003-10-29 85
365 11월 2일 수영모임 공지입니다. +3 아류 2003-10-29 68
364 유인 우주선 발사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반응 +3 아류 2003-10-27 105
363 잘지내시죠? ^^ 2003-10-26 71
362 한강... +1 철^^ 2003-10-26 83
361 낼도 수영 못가는군... ㅠ.ㅠ 차돌바우 2003-10-26 54
» 도대체 도토리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3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10-24 114
359 집에 오는길... +4 철^^ 2003-10-24 90
358 오천원 벌었다~~~ +3 도토리 2003-10-24 110
357 10월 친구사이 정모안내 친구사이 2003-10-24 62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