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정훈 2003-07-29 17:56:59
+4 76
밤새도록 비가 내렸는데도
눈을떠보니 아침이 왔다.
오지 않아도 될 아침

오늘도 변함없이
빵과 우유, 비타민제 하나로
아침을 때운다

어제는 오래도록 내리는 비때문에
무척이나 외로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내맘을 어떻게 알았는지
간만에 Jay에게 전화가 왔다
기특한 녀석...

같이운동하고 저녁먹고
우리집에와서 기나긴 이야기로
외로움을 달래며 잠을 청했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만날뿐이지만
내 마음의 외로움을 잊게해주는 친구
내게 너무나 소중한 친구

게이의 인생에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한번 알게된 하루였다....

아류 2003-07-29 오후 18:06

언뉘~~오늘 따라 무쟈게 센치해보인다.
원래 그런날은 친구들 몇 명 불러서 쏘주 한병 까는거야. ^_^
기운내고! 홧팅!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07-30 오전 07:14

형 그래도 형은 나보다 훨 나은 거야.
난 전날 술로 인해 쓰린 속을 부여잡고 냉수 한잔에 아침을 시작하지.
이젠 좀 속이 나아졌다 싶을 땐 어느 덧 저녁..
여짓 울리지 않다가 그 때서야 울리는 전화 한통!
몇 달만에 전화한 그 넘 "야 술마시게 나와.." 흑흑 -.-+

정훈 2003-07-30 오후 17:46

라이카 너두 좋은 친구를 뒀구나... --;

아류 2003-07-30 오후 18:07

정말 좋은 친구 맞네. ^_^
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공지] 친구사이 수영모임 마린보이 안내입니다. +3
[공지] 회원 규정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969 당근송...밥송에 이은 또다른 힛트곡...숫자송!!!! +2 아류 2003-09-04 59
968 담주에 아산스파비스로 수영을 가게되면 참여하실분? +3 아류 2005-07-05 104
967 단풍맞이 야유회 갈 사람 신청하세요. +4 2003-10-09 120
966 다음포토에 나온 마린보이 사진 +5 도토리 2003-06-25 396
965 다음주 쯤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요 ㅎ +1 마키 군 2007-06-17 91
964 다음 수영을 좋아하는 남자들 측과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아류 2004-04-03 106
963 다시금 느낀 행복한 사랑.. +7 오두막 2004-09-30 137
» 다시 돌아온 아침.. +4 정훈 2003-07-29 76
961 다른 곳에도 홍보해주세요... +1 코러스보이 2011-07-06 70
960 다들잘지네시는지요 m_._m +2 하이네켄 2003-07-15 71
959 다들 잘 지내시는가 +1 newplus 2004-01-31 76
958 다들 안녕하신지요.. +4 조세 2003-12-10 71
957 다가오는 일요일... +3 완벽한 S라인^^ 2006-03-23 96
956 닉네임 바꿨어요 ^^ +1 하이네켄 2003-05-07 98
955 닉네임 바궜어요~ 니지にじ 2010-12-30 55
954 뉴페인사드립니다... +3 뉴페 2003-05-19 103
953 눈요기나 실컷 하련다. +6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07-19 409
952 눈물...ㅜ.ㅜ +4 철^^ 2004-06-26 79
951 눈물... +4 철^^ 2003-10-21 85
950 누구일까요? 도토리 2003-09-22 11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