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2003-06-09 20:48:48
+0 117
어제 수영하고 볼링치고 퍼레이드 안무연습까지 하느라 다들 고생많았습니다.
다음주는 아무래도 체력의 한계를 시험해 보는 일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한겨레신문사에서 추최하는 6.10마라톤대회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마라톤 참가자는 이번주에 체력을 비축해 두기 바랍니다.

공지사항입니다.

1. 어제 수영모임의 책임자가 새로이 선출되었습니다.

4년동안 마린보이를 이끌어왔던 날아가기님은 이제 마님대열로 등업되어 안방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대신 젊은피를 수혈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함이 많이 보이더라도 새로이 선출된 아류스에게 많은 격려와 힘을 보태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간 고생한 날아가기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꽃을...이왕이면 장미로...

2.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의 참가인원이 잠정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퍼레이드 참가인원이 잠정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퍼레이드 카 운전 및 보조 : 에릭, 이쁜 재철(이상 2명)
퍼레이드 안무팀 : 최*준, 신*한, 김*일, 천*남, 박*규, 류*규, 최*대, 안*철, 이*용, *훈(이상 10명)
퍼레이트 카 꽃단장 : 조*형, 그 외 다수

어제 수영장에 나오지 않아서 참가의사를 밝히지 못한 회원들은 다음주까지 참가의사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3. 퍼레이드 준비와 친목다짐을 위한 모임이 이번주 토요일에 있습니다.

퍼레이드 의상 구입 및 피켓 준비, 그리고 체력비축을 위한 몸보신을 위한 모임이 토요일 저녁 8시에 있습니다. 퍼레이드 의상은 하의 흰색 핫팬츠, 상의 흰색 탱크탑(몸매가 되는 사람들은 노출)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토요일 낮에 동대문에서 의상을 일괄적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저녁 8시에 북아현동에 있는 저희 집에 모여서 피켓 준비 및 삼계탕 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
삼계탕 파티 참가인원은 금요일까지 전화 및 게시판에 글 남겨주기 바랍니다.(장을 봐야하니까...)

이상 공지사항이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주말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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