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처음 시작할때는 진짜 잼있구나
열심히 해줘야 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진도가 팍팍 나가고
운동치 인 탓에 슬슬 그 진도를 따라가 주지 못하니...
장난이 아니구나 로 바뀌더라구요.=_=;;
강습4일 만에 자유형 하라길래
열심히 허부적 거렸지만 역시나... 배터지게 물 만 먹게 되고..=_=;;
(물속 에 뭐 떠다니던데...ㅠ_ㅠ)
강습 두어번 나온 사람들이 자유형을 단박에 해내는거 보면
매일 나갔었던 저는 상대적으로 허탈감도 느껴지고...
대부분다 어설프게 나마 하던데
저만 허부적 거리니 창피하기도 하고...
더 안좋았던건...
수영강사가 무성의 하다는게 눈에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일 이 바빠져서 합숙까지 하는 와중에도 시간 쪼개어 나갔던 건데
저같이 진도 못 따라가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고
무조건 빨리 진도 나가려고 만 하고 그때그때 차례가 돌아오면 그냥 밀어내기 정도만 하니
수영 다닐 맛이 안났습니다.=_=;
진도 나가려는게 이해는 가지만 못 따라가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하는건데...그게 없으니...
음파도 잘 안되는데 자유형 하라고 하니 늘어가는건
물 먹는거랑 물에 대한 두려움만 늘고...ㅠ_ㅠ
수영 땜시 은근히 스트레스 받고 신경 쓰면 일에 지장 생긴다고
마감 다 끝내고 다니라는 주위의 권유에 때려쳤습니다...=_=;
음파 라도 마스터 확실히 하고서 모임 가려고 했었는데 다 글렀네요.
역시 운동치는 이래저래 운동 배우기 힘든가봐요..
개봉역 모스포츠센타 강사 미워...ㅠ_ㅠ
개봉이면 광명과 가깝죠...
주중에 자유수영하는데...틈나면 지가 함 봐드리져...
저녁 8시 30분 부터 10시 30분 까지 자유수영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부담없이 연락 주세여...부족하지만 모임 초보강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