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2003-04-01 07:01:53
+0 150
회원 여러분들의 큰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
살다보니 점점 짐이 많아져서 이사할때마다 힘이드네요.

햇살도 따뜻하고 봄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토요일 오후에 이사 도와주는라 땀을 뻘뻘 흘리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해요.

지금껏 손끝에 더러운 물 한 번 안 묻히고 살았다고 자처하는 우리의 우아댁,
자기 입으로 태어나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도 열심히 바닥 청소해줘서 고맙고,

4년동안 같이 살다가 내가 분가하느라 혼자 남게 된 우리의 마님,
궂은 일 다 해줘서 고맙고,

토요일에 에이즈예방 캠페인이 있어 많이 바쁠텐데도 팔 걷어 붙이고 끝가지 도와준 내 친구 재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요즘 여러모로 마음이 편치 않을텐데도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말없이 도와준 미스터 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줘서 너무 고맙고,

수영모임에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퇴근후 곧바로 달려와서 온 몸이 멍투성이가 되도록 도와준
건축설계사 류군, 너무 고맙다.

그리고 전화해서 도와주겠다고, 축하한다고 격려해준 많은 회원들, 너무 고마워요.

집이 완전히 정리되는 대로 조촐하게나마 집들이 한 번 하겠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내가 손이 워낙 커서 내 나름대로는 조촐하게 준비해도 딴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모로 도움준 많은 사람들, 다시 한 번 감사해요...

승정, 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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