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과음 때문이었을까
월요일부터 계속 컨디션이 좋지않다
이럴땐 늘 우울증에 걸리곤하는데
월요일에 이 놈이 찾아올때면
평소보다 더 고됨을 느낀다.
오후3시30분경 회사 옥상에 올라가
달리기를 했다.
작은산 위에 걸쳐있는
태양을 바라보며,
옥상위로 부는 바람에
옷깃을 부딪히며,
달렸다.
달리면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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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날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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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새로운 도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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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땀이 날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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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없다 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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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커미션때문에
하나님이 내게 입을 다무셨나보다(--;)
오늘도 건강히
바른생활하는 마린보이 회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