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기념 캠페인 'IDAHO'
‘구스 반 산트’의 영화 ‘아이다호’ 가 아닙니다.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 (International Day against of Homophobia and Transphobia)’의 영어 약자를 따서 'IDAHO'입니다. 이날은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호모포비아, 트랜스포비아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논리로 공격하는 날입니다. 이날의 기원은 199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을 이유가 없고, 인권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캠페인 'IDAHO'는 이날을 기념하여 몇가지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호모포비아, 트랜스포비아 양상을 알아봅니다. 또한 다양한 차별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한국의 성소수자의 삶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스스로 차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얻고자 합니다.
일시: 2009년 5월 17일 11시~4시
장소: 종로 보신각 앞 마당
내용: 11시 ~2시 성소수자관련 설문 조사 진행
2시 ~4시 - 'IDAHO' 기념식 진행
1. 사회자 인사말
2.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대한 설명
3. ‘설문결과’ 발표
4. 연대 발언
5. 연대 발언
6. 퍼포먼스
7. 인터뷰
8. 노래공연
9. 성명서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