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친구사이의 청소년 사업을 위한 전체회의를 이번 주 토요일 (9월 10일)에 열 예정입니다.
2005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 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인 친구사이의 '청소년 동성애자 차별방지 프로그램'은 제8회 청소년 동성애자 인권학교 이후로도 계속해서 준비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동성애자 이해를 위한 교사 간담회, 토론회, 청소년 동성애자 인권을 위한 교사 지침서 등의 프로그램이 남아 있고, 이를 위해 각 프로그램마다 팀이 꾸려져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문위원단이 구성되어 이번 청소년 사업에 대한 지원과 조언을 해 주시고 있습니다.
8월 중에도 두 차례의 전체회의와 수차례의 팀별 회의를 거치면서 11월까지 예정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학교 교사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학교 환경에 대한 변화를 꾀하며, 교육 현장의 인권 의식 향상을 이끌어내고, 동성애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체회의는 각 팀과 자문위원단, 친구사이 임원진이 함께 모여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유지하면서 서로 보충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각 실무팀들과 자문위원 및 임원진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친구사이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청소년 동성애자 차별방지 프로그램 전체회의
일시: 2005년 9월 10일(토) 오후 4시
(이날 차밍스쿨이 있는 관계로 정시에 회의를 시작합니다.)
장소: 친구사이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