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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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참관기라떼처럼 (친구사이 회원)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일은 생각할수록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새해가 며칠 지난 지금도, ‘내가 계획한대로 보내고 있는지’라는 생각보다는 아직은 들떠있는 기분인 걸보면 말입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일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또 다른 한 해 동안 내 곁에 이렇게 많은, 좋은 사람이 함께한 걸 보면서 참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설렘으로 맞이한 친구사이 송년회는 당연히 그렇게 기분 좋아야만 했습니다. 몇 주 전부터 아르바이트도 비워두고, 신나게 놀아 제낄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송년회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책모임을 마치고 찾아간 학생인권조례 농성장에서는 더운 날, 추운 날, 궂은 날 가리지 않고 서명을 받았던 청소년 활동가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날 학생인권조례 안건은 다음 주로 보류되었습니다. |
박재경
그래 세호야 오래도록 함께 하자
진석
28뇬상은 세호가^^ 어머 十八이 왜 적합한 단어가 아닌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