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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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2011년 친구사이 새롭게 새롭게
2011년도 벌써 2월입니다. 소식지 진행에 차질이 있어 2011년 1월 소식지를 발송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2010년 12월 말부터 2011년 1월의 소식을 알립니다. 2010년 11월 총회이후로 친구사이는 12월 18일 송년회를 통해 2010년 한해를 열심히 활동한 여러 회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동성애 혐오에 대한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12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장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게이 프리 허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뒤이어 2011년 1월 15일에는 성소수자 단체들의 네트워크인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주최하는 2010~2011년 LGBT 인권포럼 “혐오와 차별에 맞장뜨자!” 에 친구사이 고문 코러스보이님, 교육팀장 가람님, 인권팀장 기즈베님이 발제자 및 진행자로 참석하였고, 친구사이 책읽기 소모임 ‘책읽당’ 회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차별금지법과 주거권, 노동권, 가족구성권을 비롯한 성소수자의 사회권, 종교와 성소수자, HIV/AIDS와 섹슈얼리티, 성소수자 인권조례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로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 1월 22~23일에는 친구사이 운영위원 및 정회원이 참석하여 한해 친구사이 사업을 구상하는 친구사이 상반기 LT가 안면도 휴양소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에는 2010년 친구사이 사업을 친구사이 가치와 비전을 통해 점검하고, 2011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2011년 사업을 함께 진행할 여러 회원들과 각각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친구사이 활동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2010년 12월, 지난 3년간 친구사이에서 상근자로서 사무국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하셨던 이쁜이님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바람으로 상근직, 사무국장직 활동을 마감했습니다. 이쁜이님은 지난 3년간 친구사이의 상근자 및 사무국장으로서 친구사이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고, 성소수자 활동가로서도 열심히 활동하여 여러 동료 활동가에게도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이쁜이님은 친구사이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고, 토요모임 운영자로서 친근하게 회원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또한 2011년 2월 14일부터 새로운 상근자 ‘리나’님이 친구사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상근자 분에게도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친구사이의 2011년 1,2월은 2010년을 정리하고, 2011년의 계획를 세우고 실행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2011년 신묘년 새해에 친구사이는 성소수자의 인권이야기를 좀 더 널리 알리고, 함께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고자 합니다. 올 한해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2011년 1월,2월 활동보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