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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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는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네요^^

중학교다닐때 인터넷이 처음 활성화 됐을때 미친듯이 나랑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이제 10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여러 카페 싸이트를 찾아다니고 퀴어물도 자주 접하고

예전보다 정말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10년. 한 화상채팅 사이트에서 만났던 친구들.

지금은 뭐하고 있을지..

친구사이에서 만날수 있을지 않을까 합니다.^^

멋진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사무국 2007-03-15 오전 00:00

레이지님! 반갑습니다. ^^
이 글이 첫번째/첫 발자국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첫발자국을 통해 더 많은 길과 사람들에게로 연결되길 바랍니다.

과연 그때의 그 친구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하하. 그때도 친구사이는 있었는데, 올해로 친구사이는 14살을 맞고 있답니다. 그 시간만큼 우리가 살기에 조금은 나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면 또 그만큼의 보람이 있는 것이겠지요.

첫발걸음에서 멈추시지 마시고, 자주자주 들르셔서 게시판에 안부도 남겨주시고, 사는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혹은 종로 쪽으로 나오실 일이 있다면, 겸사겸사 사무실에도 들러서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그렇게 한발자국씩 떼어놓다 보면 어느덧 좋은 친구/형/동생들이 주위에 참으로 많이 있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씨네요. 아직 실내공기는 싸늘하지만, 햇살은 따스해서 졸음이 쏟아집니다. 환절기 조금만 더 긴장해서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유린아 2007-03-15 오전 02:20

반가워여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