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한미FTA찬성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할 것을 권장하는
좀 생뚱맞은 내용의 메일이 왔다.
온갖 형식적 잡무와 일로 바쁜 직원들에게 한미FTA를 제대로 이해시키려고
지도부에서 효과적으로 노력한거 같지도 않은데,
떡하니 전달된 윗분들의 이런 부탁은 우리 조직내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건 그렇고, 요새 직장내에 같이 일하는 분들중에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래도 표현안하고, 냉담한척 하고 살려니 참 답답하다.
원래 성격상 스킨쉽도 많이하고 포옹도 많이하는 성격인데....
다소 보수적인 사람들하고 일하다 보니 스스로를 많이 억누른다.
가끔은 나를 질책하고 훈계하는 상사들의 나를 노려보는 시선과 입술까지
섹시하게 느껴져서 입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미쳐가는 건지...)
내가 애인한테 전화기 부여잡고 더 앙탈(?)을 부리고 "당신의 펫이 되고 싶어요"등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건 애정을 발산하고 싶은데 못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본다.
지금은 애인도 멀리 있어 보지 못하니, 그냥 훈남이 노래하는거나 들으면서 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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