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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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복되는 글이 아닐까 조심스럽지만, 중복이 되어도 좋을 것 같네요.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네요.

대한민국은 FTA(혹자에 의하면 f**king Trade As*hole)날치기 가결로 시끄러운 와중에,
러시아는 현재 동성애 금지법이 통과 될 위기에 놓여있다네요.

http://allout.org/russia_silenced

위 주소로 들어가셔서 반대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175,000만명 목표로 현재 162,432명이 서명해주셨네요.

트윗터(@aerumaerum)에서 보고 급히 옮깁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시끄러움을, 들리는 만큼이라도 고스란히 느끼며 살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가람 2011-11-24 오전 05:11

성소수자에 대한 표현, 출판을 통제하는 법안인가 보네요. 흥 닭모가지를 비튼다고 새벽이 안 오는 줄 아는..

스탭한 2011-11-24 오전 05:31

홋 다시 읽어보니 그러네요. 이런 부분적인 법안들이 통과되어 모이면, 전면적 금지법으로도 (쉽게) 확장될 수 있겠지요..

드라마 2011-11-24 오전 05:42

어.. 하려고 하는데 나라 선택하는 곳에 Korea가 없어요; 나만 그런건가;

스탭한 2011-11-24 오전 05:43

아래아래아래~로 가다보면 South Korea가 있어요 !

스탭한돌 2011-11-24 오전 06:17

ㅋ 나는 코리아'가 없길래 리퍼블릭'' 찾아봤는데, 것도 없어놔서 싸우쓰 찾아봤더랬죠.ㅋㅋ

코러스보이 2011-11-24 오전 06:24

서명함~~ 오늘 하루에 서명만 몇건인가...ㅎ

드라마 2011-11-24 오전 07:06

와.. 세계 각지에서 응원하고 서명하고 있네요.
이런 법안이 통과되면 진짜 안될텐데..-_

Steve 2011-11-24 오후 12:47

러시아지도부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극동과 시베리아에서 점증하는 아시아인들의 진출, 러시아연방의 근간인 슬라브인들의 출산률 감소 및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할 것입니다. 인권신장이라는 현대의 흐름을 거스르면서까지 나라 자체를 존속시키려는 러시아정부의 조치가 참 안쓰럽기 짝이없네요.
러시아에서 몇년 지내면서 모종의 지정학적 저주가 러시아에 걸려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구소련때는 인명을 파리처럼 취급하다가, 급기야는 국내 이슬람인구의 증가와 동아시아인들로부터의 압력으로 자기 민족이 지도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이따위로 표현하는 민족의 미래가 얼마나 밝을지...

가람 2011-11-24 오후 21:14

와 스티브형의 현장성 있는 소식 ^^ 러시아는 사실 막연하게만 느껴지고 어떤 나라인지 잘 모르게 되는 것 같아요. 호모포비아 국가로 눈여겨보기도 하고 그래야겠어요. 기사를 보니 일단 이 법안은 보류됐다고 하네요. 다시 진행되겠죠? 나치와 싸워놓고서는 나치를 닮아가는 파시즘.

라벤더87 2011-11-24 오후 22:43

서명했습니다. ^^

박재경 2011-11-25 오전 01:03

러시아 자매/형제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 전합니다

만월 2011-11-26 오전 06:45

사실 러시아 국토의 쓸모있는부분은(농업계열에서만 본다면) 우크라이나쪽과 카자흐스탄에 이르는 남쪽 연안이라 하더라구요.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야가 있는 캅카스 일대도 꽤 비옥한 땅이지만 여긴 예전부터 종교와 민족으로 갈등이 많았던 땅이라 안심하고 정착할만한 땅은 아니고.. 러시아 내부도 자각의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될지;ㅅ;... 러시아에서 살고계신 분들에게 힘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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