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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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2011-11-13 19:34:29
+2 1031
일취월장해진 친구사이 모습 보게 되어 흐뭇했고 두 대표님과 신정한님 반가웠습니다.

멋모르고 내뱉은 짧고 서툰 생각에 응대해준 거 감사하고요.

덕분에 근 30년지기 친구에게 아무렇지 않게 커밍아웃을 해버렸습니다.

의외로 좋은 베필 만나면 소개하라는 덕담도 들었구요.

어떤 게 바른 모습인지는 몰라도 그게 하나는 아닐 거란 생각 들었습니다.

나 자신이 억압되어 있는 거라면 어떤 게 해방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늘 물음만 있고 대답이 없는 나날의 연속인데 조금씩이라도 풀렸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먼 거리라 방문이 쉽진 않겠지만 기회 되면 가끔 들러보고 싶네요.

그리고 늦었지만 인터넷으로 신청했습니다. 친구사이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한눈에 찾을 수 있는 사무실 만나는 날까지 변함없이 수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력하고 수고해주시는 덕분에 소수의 영역이 좀더 넓어지고 편해지리라 믿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늘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

2011-11-14 오전 00:50

자주 오는 길도 아닌데 하루정도 놀다 가셔도 될걸.. 그리 바삐 내려가시다니... 잘 내려가셨어요?
친구사이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관심 무한 감사합니다. 그리고 홀로 꾸려가는 당당한 삶도 존경스럽구요...
일단 얼굴은 텃으니 가끔은 연락도 하고 대화도 하며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알아보니 서울과 울산이 그리 먼거리는 아니네요.ㅋ 행복한 날들 보내시고 조만간 또 뵈어요^^ 천정남...

박재경 2011-11-14 오후 17:14

대화중에 언성을 높여서 죄송합니다.
사무실에서 손님 접대해본 것이 낯설어서.... 저도 예의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가끔씩이라도 기회될 때 뵙고 그런 시간들이 쌓이면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할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거운 나날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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