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늘 독립영화 한편 봤다.. 꿈꾸는 자는 없다 라는 작품이다, 재미 따위 중요치 않다.. 내용이 시의적절 했다는 게 내 느낌이었다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상은 나쁜 전문가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회상은 나쁜 전문가가 아니다.. 착한 아마추어가 아주
아주 많이 필요하다 나가수로 예를 들어보면 김연우가 나쁜 전문가 라면 바비킴은 착한 아마추어에 가까운 측 이다.. 매끄러운
고음과 화려한 기교가 김연우의 강점 임은 인정하지만 바비킴 만큼 충만한 느낌과 풍부한 에드리브가 부족했다 음악이 고음과 기교가
전부가 아니 듯 사회도 고학력과 고정된 전문기술 만이 전부가 아님을 또 꿈을 포기하며 나쁜 전문가가 되는 게 행복한가 아니면 조금
덜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꼴을 찾아 가는 게 행복한가에 대한 물음을 이 독
립영화 꿈꾸는 자는 없다 라는 작품에 내포 되었다.. 하나 묻고 싶다. 나쁜 전문가에게도 착한 아마추어에게도 해당되는 질문이다..
지금 재밌게 살고 있는지 묻고 싶다.. 일 하며 미소가 지어 지는지 억지미소가 아닌... 아무튼 이 독립영화 한편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