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는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기 전까지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미루기로 했다고 발표했어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 가수의 노래가 단골래퍼토리로 등장하던데...
훌륭한 청년이네요.
게이설 날까봐 전전긍긍하는 국내 연예인들도 옷차림이나 노래 스타일만 흉내낼 게 아니라
이런 정신세계 좀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예지원씨를 비롯해서 홍대비정규직 노동자 농성에 소신을 높인 김여진씨, 이미 십여년 전에 커밍아웃한 홍석천씨, 최근 인터뷰에서 성소수자의 결혼권을 지지한다고 밝힌 김미화씨 등 멋진 분들도 있긴 하지만...
http://thenewcivilrightsmovement.com/jason-mraz-why-we-cant-get-married-until-marriage-is-legal-and-equal/marriage/2011/01/31/17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