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점심시간 대에 1시간동안
교과부 시행령 개정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하고 왔습니다.
교과부가 최근 발표한 '학교문화 선진화 방안'에 간접체벌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데, 직접적 위해를 가하는 것은 반인권적이라고 인정하면서 간접적으로 고통을 줘서 교육하겠다는 발상은 교과부가 학생 인권에 관심이 없음을 증명한 것이지요. 학생인권조례를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지요. 현재 성소수자 관련 조항이 들어가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만들기 위해 여러 단위가 모여서 힘쓰는데요. 빨리 교과부가 제정신을 차려야할 것 같습니당.
* 기즈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1-28 14:25)
추운데 넘 고생 많으셨겠다 ㅠㅠ 제발 겨울에는 정부가 허튼 짓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ㅋ
직접체벌은 때리는 거고 간접체벌은 굴리는 거라는데,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체벌을 합리화하는 교육부는 이미 교육적 관점을 포기하고 통제와 훈육만을 강요하네요.
인권을 존중하면 학생들이 커서 '좌빨'이 된다는 보수언론들의 태도도 유치하기 짝이 없고...
상식적이고 주체적이고 성숙한 사람으로서 학생이 서는 첫 걸음, 학생인권조례 만들어요!!
직접체벌은 때리는 거고 간접체벌은 굴리는 거라는데,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체벌을 합리화하는 교육부는 이미 교육적 관점을 포기하고 통제와 훈육만을 강요하네요.
인권을 존중하면 학생들이 커서 '좌빨'이 된다는 보수언론들의 태도도 유치하기 짝이 없고...
상식적이고 주체적이고 성숙한 사람으로서 학생이 서는 첫 걸음, 학생인권조례 만들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선진화랑 체벌이 대체 어떻게 어울리는지 모르겠네요. 그토록 되고 싶어하는 선진국에서 배울 거는 이런 부분인 것인데... 참 지맘대로인 거 같아요. 학생인권조례 진짜 만들어져야해요~
첨엔 아이폰으로 봤는데 형인줄 몰랐어요. 이번주 내내 날씨가 장난이 아니예요. 고생 많으셨습니당-!
고마워.... 우리도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행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